
삼영에스앤씨가 오는 2월 3일부터 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냉난방·공조 전시 회인 AHR 엑스포 2026에 참가하고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AHR 엑스포는 1930년대 처음 시작한 이후 냉난방공조설비(HVAC), 빌딩 자동화, 에너지 관리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는 대표적 산업 전시회다. 행사에는 180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하고 약 5만명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영에스앤씨는 이번 전시를 통해 초정밀 습도·노점 측정 기술을 기반으로 한 무선 센싱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센서 칩 설계부터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반도체 공정, 소재·소자 개발, 모듈 패키징, 대량 자동 교정까지 전 공정을 자체 수행하고, 연간 500만개 이상 고정밀 센서를 교정할 수 있는 인라인 양산 체계를 갖춘 국내 유일 '풀스택 환경센서 제조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삼영에스앤씨는 국내 유일 반도체형 온습도·먼지·압력 센서를 개발·공급하는 고정밀 환경센서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캐나다 LG에너지솔루션-스텔란티스 합작 배터리 공장에 무선 센서 시스템과 서버 기반 센싱 솔루션을 직접 공급하며 북미 배터리 제조 현장에서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삼영에스앤씨는 이번 AHR 엑스포 참가를 계기로 북미 고객과의 접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 기업의 북미 현지 배터리 공장 및 프로젝트가 늘어날수록 센서 기반 모니터링 솔루션 수요도 커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영에스앤씨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단순 센서가 아닌, 데이터 프로세싱·그래프·알람까지 포함한 통합 센싱 솔루션의 가치를 직접 소개할 계획”이라며 “AHR 엑스포 2026이 북미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