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티알엔의 쇼핑엔티는 T커머스 업계 최초로 리테일미디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커머스 미디어 솔루션 기업 크리테오 코리아와 협업해 인공지능(AI) 기반 광고 기술을 도입한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상생 광고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쇼핑엔티는 지난달 리테일미디어 사업을 공식 론칭햇다 TV 시청 데이터와 모바일 구매 데이터를 결합한 타겟 맞춤형 광고 상품을 선보였다. 크리테오 코리아의 AI 광고 기술을 활용해 광고 효율을 높이고, 소비자에게는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리테일미디어는 유통사가 보유한 자체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은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에 초점을 맞췄다. 마케팅 예산과 광고 운영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AI 기반 타겟형 광고 노출을 지원한다. 쇼핑엔티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매출 성장을 돕는다.
콘텐츠커머스를 활용한 판로 확대 전략도 병행한다. 상품 특성과 브랜드 스토리를 반영한 30초~1분 분량 숏폼 영상을 자체 제작해 모바일 상세 페이지, 기획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채널과 연계한다. 실시간 반응을 분석해 구매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조태홍 쇼핑엔티 M커머스사업부장은 “리테일미디어는 유통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