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지난 해 매출 16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대비 50% 성장한 수치다. 2년 연속 100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했다.
정부·지자체 연구개발(R&D) 과제 수주와 실증·용역 수행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 81대 자율주행 차량의 운행 허가를 받아 전국 14개 시·도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운영했다. 전국 17개 시·도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가운데 82%에 해당하는 수치다. 국내 최대 규모 자율주행 운영 실적이다. 국내외 자율주행 누적 주행거리는 93만4643㎞에 이른다.
지난해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자율주행 차량 탑승객은 총 11만4681명이다. 안양(주야로)을 비롯 세종(균형발전)·서울(새벽동행·청계천)·인천공항 등 주요 실증 지역에서 각 2만명 내외 이용자를 확보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한국 기업 최초로 싱가포르에서 자율주행 면허를 취득하고 그랩과 협업해 싱가포르 최초로 공공도로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는 인공지능(AI) 기업인 스페이스42와 국내 기업 최초로 UAE 자율주행 합작법인을 설립했고 일본과도 가네마쯔 종합상사와 업무협약(MOU)을 맺으며 국내 자율주행 기업으로 해외에서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정부 R&D와 국내외 실증 사업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동시에 검증받았다”며 “글로벌 비즈니스를 바탕으로 피지컬 AI 시대 핵심이 될 자율주행 고도화와 상용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