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라인클라우드와 소타텍코리아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사업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특히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시장에서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사업을 공동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타텍코리아는 베트남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IT 기업인 소타텍의 한국 법인이다. 전 세계적으로 1500명 이상의 개발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인PM·기획·디자이너와 베트남 개발자가 협업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통해 품질봐 비용 경쟁력을 확보했다.
투라인클라우드는 AI·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서 사업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4년 데스크톱 서비스 플랫폼(DaaS) 사업 인수를 통해 관련 역량을 강화했다. 현재 AI 기반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 전환 플랫폼인 'MSAP.ai'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DaaS 솔루션 '하이퍼덱스(HyperDex)'를 핵심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역할이 명확한 상호 보완적 파트너십 모델을 구축한다. 투라인클라우드는 MSAP.ai와 HyperDex 등 핵심 기술 플랫폼을 제공하고, 소타텍코리아는 해당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통합(SI) 개발 및 프로젝트 수행을 담당한다.
특히 투라인클라우드는 소타텍코리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베트남 시장 진출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보안 요구 수준이 높은 베트남 공공·정부·국방 분야를 주요 타깃으로HyperDex 기반의 보안 강화형 DaaS 서비스를 공급하고, 베트남 내 현지 클라우드 운영자(CSP) 인프라 위에 HyperDex 솔루션을 구축한다.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 및 글로벌 시장에서 공공·엔터프라이즈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소타텍코리아는 투라인클라우드 솔루션에 대한 기술 검증(PoC)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과 일본 시장의 실제 고객에게 제안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신현석 투라인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협약은 기술 플랫폼과 글로벌 개발 역량이 결합된 실질적인 파트너십”이라며 “베트남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AI·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현대화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