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루커스, 글로벌 보안 공룡 위즈와 현대차 클라우드 보안 강화 지원

클루커스, 글로벌 보안 공룡 위즈와 현대차 클라우드 보안 강화 지원

클루커스가 글로벌 보안 전문 기업 위즈(Wiz)와 손잡고 현대자동차그룹의 클라우드 보안 강화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클루커스는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위즈를 활용해 전사적인 클라우드 보안 가시성 확보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세계적으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이 확산함에 따라 보안 관리 체계를 지속해 강화해 왔다.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보안 관리 방식을 개선해 보안 현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취약점을 찾아내 조치하는 전 과정을 자동화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보안 정책과 자산을 통합 관리하는 수준을 넘어 공격자가 침투할 수 있는 잠재적 경로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일관된 정책에 따라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통합 보안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위즈 도입을 결정했다.

위즈는 지난해 구글이 자사 인수 사례 중 역대 최대 규모인 320억 달러(약 46조원)에 인수를 추진하며 클라우드 보안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한 기업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중심이 되는 위즈 플랫폼은 별도의 프로그램(에이전트) 설치 없이도 멀티 클라우드 환경 전반의 자산 현황과 보안 설정, 취약점 등을 분석할 수 있다. 특히 핵심 기능인 '위즈 시큐리티 그래프'는 보안 위협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공격 경로를 단일 화면에서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이를 통해 보안 조직은 위험을 명확히 파악하고 위험도가 높은 문제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클루커스는 현대차그룹의 기존 보안 정책과 운영 구조를 분석해 위즈의 적용 범위를 설계하고, 도입 초기 설정부터 보안 정책 수립에 이르는 클라우드 보안 컨설팅과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현재 사전 준비를 마치고 환경 구성과 정책 설계를 거쳐 운영 안정화 단계로 순차 진행 중이다. 클루커스는 보안 정책과 자산, 취약점, 잠재적 공격 경로 등을 일관된 기준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보안 조직이 실제 운영 환경에서 솔루션을 활용하도록 돕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위즈가 기존 솔루션보다 가시성이 뛰어나고 위협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보안 리스크를 쉽게 식별할 수 있다”며 “위즈의 AI 기술을 활용한 커스텀 정책 개발과 자동화된 심층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보안 관리 업무를 한층 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카이양 카이 위즈 아태지역 부사장은 “클라우드와 AI 기술의 빠른 확산으로 글로벌 기업의 공격 표면이 과거보다 훨씬 크고 복잡해졌다”면서 “현대차그룹과 같은 글로벌 선도 기업에 보안 가시성은 이제 단순한 기능을 넘어 전략적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