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전문기업 에스엠에스(대표 서미숙)는 저장매체의 미사용 영역에 남아 있는 데이터를 완전히 삭제하는 기술을 특허 등록했다고 6일 밝혔다.
2000년에 설립된 에스엠에스는 지난 20년간 데이터 영구삭제 솔루션, 패스워드 관리 솔루션,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을 개발해 공공기관, 금융권, 기업에 공급해온 기업이다.
대표 솔루션은 저장장치 영구삭제 솔루션 '블랙매직(BlackMagic)', 관리자 계정 패스워드 관리 솔루션 '패스볼트(PassVault)' 등이다. 이들 제품은 GS·CC 인증과 다수의 공공 레퍼런스를 통해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저장매체의 미사용 영역 완전 삭제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다. 파일 삭제 후에도 저장매체에 남아 복구될 수 있는 미사용 영역의 잔존 데이터를 운영체제 환경 변화와 무관하게 안정적으로 삭제할 수 있는 기술이다.
실제 업무 환경에서 발생하는 파일 생성·수정·삭제 등 다양한 변수로 인해 기존 미사용 영역 삭제 방식이 갖던 삭제 실패·미완결 문제를 구조적으로 보완한 점이 특징이다. 회사측은 이번 특허 등록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현장 중심 보안 기술 노하우가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에스엠에스는 이번 특허를 계기로 자사의 데이터 영구삭제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공공기관 저장매체 폐기·재사용, 기업 내부 정보 유출 방지, 보안 관리 체계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 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단일 기술 성과를 넘어, 당사가 지속적으로 축적해 온 데이터 보호 및 영구삭제 기술력의 연장선”이라며 “공공과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보호 전문기업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