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전략기술 지역혁신엔진'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첨단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기업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한국화학연구원 부설 국가독성과학연구소와 함께 5일 '전북 첨단바이오 부스트업 플랫폼 구축 기업지원 바우처 서비스 통합 공고'를 실시하고 바이오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확산을 지원한다.
총 14억5500만원 규모의 이 사업은 전북도내 첨단바이오 기업의 성장 주기와 필요에 따라 세가지 맞춤형 트랙으로 운영하며 총 15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
스타트업 지원은 창업 7년 이내 기업의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만들고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는데 집중한다. 2건으로 과제당 1억원이다. 실증 스케일업 지원은 임상 시험이나 글로벌 인허가 등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위한 검증 과정을 지원한다. 6건으로 과제당 1억1000만원이다.
링킹랩(Linking Lab) 공동연구 지원은 전북도내 정부출연연구소와 대학, 혁신기관 인프라를 활용한 기업의 기술적 난제를 핼결하는 공동연구를 지원한다. 7건으로 과제당 850만원이다.
특히 링킹랩은 기업이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기술적 문제를 정출연 및 대학의 인프라(전문인력과 연구장비)를 활용하는 '개방형 실험실' 형태로 운영해 높은 실효성을 기대한다. 지원분야는 정부가 지정한 4대 첨단바이오 국가전략기술 분야인 △합성생물학 △유전자·세포 치료 △감염병 백신·치료 △디지털 헬스 데이터 관련 기업이다.
신청자격은 전북자도치 내 소재한 기업이며, 전주·익산·정읍시에 투자를 확약한 기업도 선정 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0일부터 3월 6일 16시까지 전북과학기술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전문가 평가를 거쳐 3월 말 최종 지원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규택 원장은 “이번 사업은 전북의 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든든한 엔진이 될 것”이라며, “도내 역량 있는 바이오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