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원장 김성만)과 한국섬유공학회(회장 임대영)는 9일 KTDI 대회의실에서 학술자원 디지털 자산화와 생성형 AI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섬유공학회가 그동안 축적해 온 섬유 분야 연구자료를 디지털 데이터로 정립하고 이를 섬유산업에 특화된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인 TEX-AI에 학습시켜 산업현장의 활용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TEX-AI는 KTDI가 산업통상부의 지원을 받아 국내 최초로 운영중인 섬유 전문지식 특화 실시간 대화형 AI 기술 서비스이다.
한국섬유공학회는 최근 5년간 학술지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우선 제공하고, KTDI는 데이터 전처리 과정을 거쳐 AI에 학습시키고 서비스 모델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KTDI는 이를 통해 연구자, 학생, 기업 등 섬유산업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섬유 분야 전문지식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연구 성과가 신제품 개발과 기술 서비스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만 KTDI 원장은 “이번 협약은 섬유 전문 학회가 축적해 온 신뢰도 높은 연구 결과를 TEX-AI에 학습시켜 생성형 AI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게 될 것”이라며 “현장 중심 연구 성과가 AI를 통해 산업적 활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섬유산업 디지털 전환을 촉진시키겠다”고 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