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지난해 영업이익 4800억원…전년 比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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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0.6% 증가한 480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12조77억원, 영업이익은 0.6% 증가한 48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에는 백화점 주요 리뉴얼에 따른 투자 비용과 환율 상승,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철수에 따른 위약금 등이 반영됐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조41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725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 백화점 사업은 연간 총매출 7조403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비슷한 4061억원을 기록했다. '하우스오브신세계' 지식재산권(IP) 확장, 트렌디한 팝업스토어 유치, 하이엔드 주얼리 고신장과 외국인 매출 증가가 성장세를 이끌었다.

신세계 강남점은 3년 연속 거래액 3조원을 돌파했다.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비수도권 점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2조원을 돌파했다. 대구신세계, 대전신세계, 광주신세계 등 출점한 모든 지역에서 1위 지점을 지켰다. 특히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Art&Science)는 개점 후 처음으로 연간 거래액 1조원을 넘어섰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도 각 점포별 상권별 최적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특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연결 자회사 신세계디에프는 수익성 중심 상품기획(MD)재편과 운영 성과로 지난해 4분기 매출액 5993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같은 기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906억원, 영업이익은 12억원 증가한 61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프리미엄 패션 사업 포트폴리오 지속 확대하며 고객 선호 상품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5년 4분기 매출액 3443억원, 영업손실 28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글로벌 사업 확장과 인수합병(M&A), 성장 중심 조직문화 혁신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신세계까사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626억, 영업손실은 29억원으로 모두 전년 대비 줄었다.

신세계센트럴은 임대 수익과 호텔 매출 증가로 2025년 4분기 매출액 1099억원(+13.2%), 영업이익은 292억원을 달성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미래를 위해 단행한 전략적 투자가 지난해 양적·질적 성장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면서 “전략적 투자 성과의 결실에 더해 업계를 선도하는 변화와 혁신으로 올해도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