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기요 애플리케이션(앱)이 챗GPT에 탑재된다.
요기요는 오픈AI의 '앱스 인 챗GPT(Apps in ChatGPT)' 앱을 개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챗GPT에 앱을 개설한 것은 국내 배달 앱 중 요기요가 처음이다.
요기요 사용자들은 챗GPT 내에서 자연스러운 대화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챗GPT 대화 속에서 적절한 순간에 요기요 앱을 발견하고, 직접 요기요 앱을 호출해 실행하면 된다. 맛집 검색이나 메뉴 추천, 매장 정보 확인, 주문 등 요기요가 갖춘 고유한 정보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요기요는 서비스 화면을 위젯 형태로 구현했다. 이용자에게 직관적이고 편리한 탐색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요기요 앱을 이용하려면 챗GPT 메뉴 탭에서 '앱'을 선택한 뒤 앱 검색 창에서 '요기요'를 찾아 '연결하기'를 선택한다. 바로 '채팅 시작'을 클릭하면 챗GPT에서 요기요를 호출할 수 있다. 이미 '요기요' 앱을 연결한 사용자는 챗GPT 대화창에 '요기요'라고 입력하거나 '+'를 클릭한 뒤 '더보기'에서 요기요 앱을 호출할 수 있다. 이 경우 대화창 아래에 요기요 로고가 뜨면서 사용할 준비가 끝난다.
'강남역 근처 맛있는 치킨집 추천해줘'라고 입력하면 요기요에서 제공하는 매장 리스트와 메뉴 정보 등을 보여준다. 원하는 식당을 정해 'OO치킨 역삼점 메뉴 보여줘'라고 입력하면 해당 가게 메뉴와 정보가 위젯 형태로 바로 노출한다. 이 외에도 메뉴 추천, 매장 위치, 고객 리뷰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메뉴 위젯에서 '요기요에서 주문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모바일은 요기요 앱으로, PC 환경에서는 공식 웹사이트로 이동해 주문할 수 있다.
향후에는 챗GPT 대화창에서 주문·결제 기능 연동 등도 검토한다. 이를 통해 탐색부터 주문까지 '끊김 없는 배달 여정(End-to-End Experience)'을 구축할 계획이다.
요기요 관계자는 “일상에서 널리 활용되는 챗GPT 환경에서도 요기요 음식점 정보를 검색하고 주문까지 손쉽게 경험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이용자의 맛집 탐색과 배달 경험을 높이기 위한 기술적 시도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