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난테크놀로지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PC '코난 AI스테이션 프로'를 정부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8개국에 수출했다고 10일 밝혔다. 국산 AI PC가 해외로 수출된 것은 처음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해 삼보컴퓨터와 협력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개도국 정보접근센터 구축 정보화 기자재 도입 사업 AI 컴퓨터 구매' 사업 공급사로 참여했다. 이를 통해 베트남, 에티오피아, 짐바브웨, 탄자니아, 우간다, 케냐, 파라과이, 엘살바도르 등 8개국에 AI PC를 납품했으며, 최근 관련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지난해 출시된 코난 AI스테이션 프로는 인터넷 연결 없이도 '코난 LLM'을 구동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 PC로, TG삼보 LME186 시리즈에 코난 LLM 온디바이스 모델이 기본 탑재돼 있다. 데이터 유출을 원천 차단하는 폐쇄형 구조로 설계돼 공공·금융 등 보안 민감 산업에 최적화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형주 코난테크놀로지 AX서비스사업부 이사는 “해외 각국의 정보화 환경과 LLM 수요에 대응해 최적화 된 한국형 AI 인프라를 구비하게 됐다”면서 “AI PC 퍼스트 무버로서 국내외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