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버블콘, BETT UK서 AI 기반 공교육 혁신 모델 제시

버블콘. 사진=버블콘
버블콘. 사진=버블콘

버블콘(대표 신영규)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영국 ExCeL London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에듀테크 전시회 'BETT UK 2026'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함께 AI 기반 디지털 진단을 활용한 역량 중심 교육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Bett(British Educational Training and Technology) Show는 매년 약 130여 개국에서 600여 개 이상의 에듀테크 기업과 3만 5천여명의 교육 전문가가 참가하는 글로벌 행사로, 올해로 41회를 맞이했다. BETT UK 2026의 슬로건은 'Learning without limits'로, 고도화된 AI 기술을 중심으로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조망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과 버블콘은 Teaching & Learning Theatre 세션을 통해 AI·데이터 기반 디지털 진단을 활용한 역량 중심 교육 전환 전략을 발표했다.

해당 세션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주식회사 버블콘, NSD(엔에스데블)가 함께 무대에 올라 기존의 지식 암기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학생 개개인의 학습 역량과 성장 과정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이를 수업과 피드백으로 연결하는 교육 모델을 소개했다.

이 가운데 버블콘은 서울특별시교육청의 디지털 진단 및 역량 평가 체계를 구현하는 기술 협력 파트너로 참여했다. 버블콘은 xAPI·CMI5 등 글로벌 표준 기반으로 학습활동 데이터를 수집·정규화하고, LRS(Learning Record Store)에 안전하게 저장·조회하는 학습데이터 인프라를 바탕으로 학생의 역량 수준과 성장 과정을 분석한다. 또한 분석 결과를 교사·학생이 수업과 피드백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대시보드와 리포팅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BETT UK 2026에서의 발표는 한국 공교육의 디지털 전환 모델을 글로벌 무대에 소개한 사례로, 다수의 해외 교육 관계자 및 에듀테크 기업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버블콘은 서울특별시교육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검증된 디지털 진단 및 역량 평가 모델을 글로벌 교육 시장과의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