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가치 창출형 글로벌 인재' 202명 배출

UST,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가치 창출형 글로벌 인재' 202명 배출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총장 강대임)이 12일 대학본부 강당에서 '2026년 전기 UST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내외 귀빈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사 97명, 석사 103명, 전문석사 2명, 총 202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번 박사 졸업생 총 97명 중 45명(46.4%)은 저널인용보고서(JCR) 상위 10% 저널에 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 이들의 1인당 SCIE 1저자 논문 편수는 2.42편, 1저자 논문 편당 평균 피인용지수(IF)는 7.0, 특허 등록·출원 실적은 1.77건에 달했다.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우수 졸업생들에게 총 29점 표창이 수여되기도 했다. 베트남 출신 응우옌 득 안 박사(한국생산기술연구원 스쿨)는 재학 중 16건의 국내외 특허를 등록·출원하고 기술이전까지 성공시키는 성과로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학위수여식 졸업생 대표 연설 중인 '응우옌 득 안' 박사
학위수여식 졸업생 대표 연설 중인 '응우옌 득 안' 박사

김예지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스쿨 박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김민지 한국식품연구원 스쿨 박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인도네시아에서 온 무하마드 살라후딘 알 자파라위 한국재료연구원 스쿨 박사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UST 총장상은 김병국 한국전기연구원 스쿨 박사와 차주형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스쿨 석사에게 돌아갔다.

이날 신설된 UST 총동문회장상은 추연성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스쿨 박사가 첫 수여자가 됐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축사에서 “UST는 국가적 난제 해결 최전선이자, 교과서 너머 살아있는 최신 과학기술 체득의 연구 현장”이라며 “여러분이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대한민국과 인류 미래를 밝히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식 NST 이사장은 “연구소 간 벽을 허물고 융합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여러분이 쌓은 현장 중심의 경험은 글로벌 무대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고, UST 교원으로 재직하기도 했던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 또한 국회에서 연구 현장을 위한 입법과 제도로 여러분의 뒤를 든든히 받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학위수여식 식사 중인 UST 강대임 총장
학위수여식 식사 중인 UST 강대임 총장

강대임 총장은 “과학기술인의 길은 미지의 영역을 향한 여정”이라며 “어떤 환경에서도 주인의식을 가지고 책임을 다하는 태도로, 과학기술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데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