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루즈 전문 플랫폼 크루지아가 글로벌 선사 MSC 크루즈와 손잡고 중동 핵심 도시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MSC WORLD EUROPA 얼리버드 페스티벌’을 오는 2월 28일까지 한정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연말 출발 일정을 미리 확보하는 얼리버드 상품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여행 계획을 선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바쁜 일정으로 장거리 여행을 미뤄왔던 여행객들에게 중동을 여유 있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는 설명이다.
이 상품은 원화 기준 100만 원대 가격으로 중동 4개 주요 도시를 8일간 여행하는 일정이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 ‘지구오락실’ 노출 이후 관심이 높아진 아부다비와 두바이를 비롯해 카타르, 바레인까지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일정은 아부다비 출발·도착으로 진행되며, 항공 이동 없이 크루즈로 각 도시를 순항하는 방식이다. 이동 중 별도로 짐을 싸거나 숙소를 옮길 필요가 없어 장거리 여행의 부담을 줄였다.
기항지별 관광도 포함된다. 아부다비에서는 루브르 아부다비와 페라리 월드가 위치한 야스 아일랜드를 중심으로 문화와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할 수 있다. 두바이에서는 초고층 스카이라인과 대형 쇼핑몰 등 현대적 도시 풍경을 만날 수 있으며, 카타르 도하와 바레인에서도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 관광이 가능하다.
이번 일정에는 MSC 크루즈의 차세대 LNG 추진 친환경 선박 ‘MSC 월드 유로파(MSC World Europa)’가 투입된다. 대형 프롬나드와 씨어터, 수영장, 워터파크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춰 선내 체류 자체가 하나의 여행 경험이 되도록 했다.
가격은 캐빈 타입에 따라 상이하며, 인사이드 캐빈 기준 약 100만 원 초반대, 발코니 캐빈 기준 약 150만 원대부터 이용 가능하다. 장거리 중동 상품 중에서는 비교적 접근성을 낮춘 구성이라는 평가다.
얼리버드 예약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중동 여행 관련 기념 굿즈와 선내 전 일정 사용 가능한 Wi-Fi 이용권이 포함되며, 조건 충족 시 허니문·기념일 고객을 위한 로맨틱 스페셜 서비스도 제공된다.
출발일은 2026년 11월 30일과 12월 21일, 총 2회다. 연말 시즌에 한 해를 특별하게 마무리하고 싶은 여행객을 겨냥했다.
크루지아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100만원대 가격으로 중동 4개 도시를 크루즈로 여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격 대비 구성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며 “연말 여행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가성비를 중심으로 한 문의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