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타고 출퇴근…양주시, 산단 근로자 출퇴근 부담 완화

홍죽·검준산단 통근버스 임차비 도비·시비 5대5 지원
경동대 주관 AI 융합 패션 실무인력 교육 사업 선정

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경기 양주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6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공모사업'에 2개 분야가 선정돼 도비를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 분야 선정에 따라 시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홍죽·검준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통근버스 임차 비용을 지원한다. 사업비는 도비와 시비를 5대5로 매칭해 투입한다.

산업단지별 도비 확정액은 검준산업단지 3715만원, 홍죽산업단지 1억원이다. 홍죽산업단지는 당초 신청액보다 일부 감액됐으나, 시는 집행 관리 강화를 통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 접근성이 낮은 지역 여건을 고려해 근로자의 출퇴근 부담을 완화하고, 기업의 인력 확보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일반 분야 공모에서는 경동대 산학협력단이 신청한 '스타일테크 AI 융합 패션 전문가 양성 교육'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9845만원으로, 도비 90%, 시비 10%를 투입한다. 섬유·패션 등 지역 전략산업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실무교육을 통해 현장 중심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내용이다.

양주시는 산업단지 근로환경 개선과 미래 산업 수요 대응 인력 양성을 병행해 지역 고용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송미애 시 지역경제과장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인력 양성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역 고용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주=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