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K-뷰티 시장을 타깃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유저 데이터 확보 및 세일즈 솔루션을 제공하는 블랙후즈(대표 이은호)는 자사 핵심 서비스인 'CURI AI(큐리 에이아이)'를 통해 국내 뷰티 브랜드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K-뷰티 수출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해외 소비자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 고비용·저효율의 마케팅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 CURI AI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가 직접 해외 소비자를 인터뷰하고, 구매 의사·선호도·거부 요인까지 정성·정량 데이터로 분석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CURI AI 솔루션은 기존 설문조사나 리서치 대비 1~2일 내 결과 도출, 건당 수만원 수준의 비용 구조, 1:1 심층 인터뷰(IDI) 기반 데이터 확보가 강점이다. 이를 통해 K-뷰티 브랜드와 글로벌 마케팅 에이전시는 제품 메시지 검증, 시장 테스트 및 현지화 전략 수립까지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CURI AI는 자체 개발한 SLM(소형언어모델)과 RAG(검색증강생성) 기술을 활용해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블랙후즈는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선정 △NVIDIA Inception 프로그램 선정 △구글 창구 프로그램 선정 등 굵직한 성과를 달성했다. 중기부 산하 K-Startup Center(KSC) 실리콘밸리 입주 기업으로도 선정돼 미국 현지 법인 설립과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은호 블랙후즈 대표는 “많은 K-뷰티 브랜드가 우수 제품력을 가지고도 현지 문화와 고객 요구 파악의 어려움으로 마케팅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며 “CURI AI는 막연한 감이 아닌,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과 실제 구매 전환을 이끌어내는 파트너로서 K-뷰티의 글로벌 매출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블랙후즈는 SKT, 삼성전자, 토스, Kearney, 블랙록 등 국내외 유수 기업 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LG전자, 카카오모빌리티, 바이오모아메디칼, 누리하우스 등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통해 성공 사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향후 K-뷰티뿐만 아니라 채용 인터뷰(HR), 커머스 전반으로 AI 솔루션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기술 고도화 및 해외 진출 확장을 위해 프리-A 투자 라운드를 오픈 중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