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나노융합산업협회가 '나노코리아' 전시회를 비즈니스 중심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며 산업 생태계 고도화에 나선다.
협회는 2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창립 이후 조직 기반을 정비하고 정책 역할을 강화한 성과와 함께 올해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나노코리아 2025'는 424개사, 746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13% 성장했다. 연구개발(R&D) 분야에서는 나노소재 열관리 기술과 첨단 나노소재 안전성 평가 기술 등 신규 과제 기획을 통해 2026년 정부 예산을 확보했다. 기업 지원 측면에서는 나노기술 보유기업 확인 프로그램으로 51개 기업을 인증하고 창업 지원과 인공지능(AI) 교육을 병행했다.
협회는 올해를 '실행과 가시적 성과 창출의 해'로 정하고 사업화 중심 전략을 본격화한다. 나노소재 열관리와 첨단 나노소재 안전성 평가 기술 등 전략 분야에서 산업부 R&D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AI 기반 나노융합 기술 연구 기획으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나노코리아 2026을 투자자 1대1 상담과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중심의 비즈니스 전시로 고도화해 기업의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 창출을 지원한다.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과 수출 상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노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그래핀 산업화 네트워크 구축과 상용화 추진단 운영을 통해 차세대 나노소재 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나노기술 보유기업 인증 확대와 제조 AI 교육, 정책 연계 기능을 강화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홍순국 한국나노융합산업협회장은 “AI와 나노기술의 융합은 대한민국 첨단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라며 “2026년을 나노융합산업이 글로벌 산업 생태계 속에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사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연구개발과 사업화, 정책 연계를 한층 강화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