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000피' 달성…꿈의 지수 또한번 갈아치웠다

코스피 사상 최초 6000선 돌파 기념행사가 2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렸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앞줄 왼쪽부터), 이억원 금융위원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 증권업계 기관장 및 관계자들이 코스피 6000 돌파를 축하하는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코스피 사상 최초 6000선 돌파 기념행사가 2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렸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앞줄 왼쪽부터), 이억원 금융위원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 증권업계 기관장 및 관계자들이 코스피 6000 돌파를 축하하는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종가 6000을 달성했다. '꿈의 오천피'를 기록한 지 한 달여 만에 또 다시 새로운 역사를 썼다.

25일 코스피지수는 6022.70으로 시작해 전일 대비 1.91%(114.22P) 상승한 6083.86에 거래를 마쳐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오후 장중 6144.71을 기록하며 6100선도 돌파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8808억원, 2247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피가 빠르게 6000대에 진입하자 전날 2조원 넘게 매도했던 개인투자자들이 다시 매수세에 돌입했다. 외국인은 1조2863억원을 순매도하며 숨 고르기를 이어갔다.

코스닥은 0.02% 오른 1165.25를 기록하며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개인투자자들이 3929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62억원, 1300억원을 순매도하며 전날보다 매도 폭을 키웠다.

코스피 신기록 달성 속에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최고 기록을 또 경신했다. 종가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75% 상승한 20만3500원, SK하이닉스는 1.29% 오른 101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최고가 경신 랠리 중인 코스피 흐름에 모빌리티 업황에 대한 기대까지 쏠리며 현대차와 기아 주가도 급등했다. 현대차는 9.16% 오른 57만2000원, 기아는 13.16% 오른 19만6900원에 장을 마쳤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