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조선, 2월 글로벌 선박 수주 점유 11%…中은 80%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삼성중공업

한국 조선업계가 2월 글로벌 선박 수주 점유율에서 중국에 크게 밀렸다.

6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월 전세계 선박 수주량은 521만CGT(163척)이다. 전월 대비 23%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15%가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57만CGT(17척·11%)를 수주한 반면 중국은 415만CGT(131척·80%)를 수주했다.

1~2월 세계 누계 수주는 1197만CGT(359척)로 전년 동기 29% 증가했다.

이중 한국 208만CGT(50척·17%), 중국은 869만CGT(261척·73%)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52%,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말 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145만CGT 증가한 1억8356만CGT이며, 한국 3647만CGT(20%), 중국이 1만1456만CGT(62%)를 차지했다.

전월 대비 각각 한국은 14만CGT, 중국은 122만CGT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한국은 16만CGT, 중국은 1573만CGT가 증가한 수치다.

2월말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전달보다 2.15포인트(p) 감소한 182.14를 기록했다. 다만 5년 전인 2021년 2월 보다 42% 상승한 수준이다.

선종별 선가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억4850만불, 초대형 유조선(VLCC) 1억2850만불,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2억6100만불이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