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드 호텔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글래드 웨딩 쇼케이스'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웨딩 공간 소개를 넘어 신랑·신부의 취향에 맞춰 예식 전 과정을 설계하는 '웨딩 큐레이션(Wedding Curation)' 서비스를 선보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실제 예식과 동일한 형태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식순과 음악, 공간 장식 등 예식 전반을 전문가가 기획하는 맞춤형 웨딩 연출을 소개했다.
특히 신랑·신부 입장 시연을 중심으로 실제 예식 분위기를 재현해 참석한 예비부부들이 웨딩의 주요 순간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서는 1대 1 스타일링 컨설팅, 럭키드로우 이벤트, 포토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쇼케이스는 '타임리스 로맨스 인 블룸 웨딩(Timeless Romance in Bloom Wedding)'을 주제로 플라워 데코레이션과 오브제를 활용해 공간 연출을 강조했다. 자연스러운 가든 분위기의 테이블 센터피스와 클래식한 무드의 스테이지 디자인을 적용했다. 로드 입구의 플라워 아치와 행잉 장식 등으로 도심 속 정원 웨딩 콘셉트를 구현했다.

아울러 전문 DJ가 예식 콘셉트에 맞춰 음악을 선곡하고 실시간 디제잉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예식 분위기를 연출했다. 글래드 2026~2027년 정식 웨딩 상품에 이 같은 맞춤형 사운드 큐레이션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글래드 호텔 관계자는 “최근 웨딩 트렌드는 획일화된 예식보다 나만의 개성과 스토리를 담아내는 큐레이션 웨딩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고객의 취향과 니즈를 반영한 전문 웨딩 큐레이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