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디즈가 자체 브랜드 '와디즈 에디션' 펀딩 흥행 성과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와디즈가 선보인 '멜라닌 랩핑밤' 프로젝트는 목표 대비 1만900%를 달성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사전 알림 신청자의 92.4%가 제품을 구매하는 등 높은 구매 전환율을 기록했다.
와디즈는 이번 프로젝트로 충성 이용 고객 기반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프로젝트 참여 서포터의 87%가 기존 와디즈 이용자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과 일본 등에서 글로벌 결제가 발생, 국내를 넘어 해외 소비자 수요로 확장되는 흐름이 파악됐다.
와디즈는 이번 성과 배경으로 플랫폼 내 축적된 데이터와 서포터 피드백 기반 기획 구조를 꼽았다. 다양한 뷰티 프로젝트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의 미충족 수요를 파악한 뒤, 이를 제조사와 협업으로 제품 기획 단계에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와디즈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K-뷰티를 포함한 K-소비재 브랜드의 해외 진출 지원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K-콘텐츠와 K-뷰티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현지 유통·물류 네트워크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와디즈 관계자는 “와디즈가 국내 메이커들에게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도약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