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톡스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473억원, 영업이익 17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2024년 대비 8% 증가하며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5% 감소했다.
메디톡스는 주요 사업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실적 호조로 3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축소는 판매관리비 증가와 종속회사 정리 등 사업구조 재편 영향을 받았다.
세부적으로는 톡신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25% 성장했다. '코어톡스'가 국내 프리미엄 톡신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가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인 덕분이다. 필러 부문은 매출이 5% 줄어들었다. 회사는 지난해 '뉴라미스' 시리즈 신규 2종 출시를 시작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며 시장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톡스는 국산 신약 40호 허가를 획득한 콜산 성분의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뉴비쥬' 출시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정을 받은 체지방 감소 프로바이오틱스 'MT961'의 건강기능식품 시장 내 안착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규 제품이 중장기 실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에서 경쟁력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