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승욱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신임 회장은 13일 “AI 혁명 시대로의 대전환기를 맞아 연합회 또한 이에 걸맞은 변화와 혁신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 회장은 이날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제44회 정기총회에서 20대 신임 회장으로 공식 선임된 직후, 회원사의 실질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양 회장은 대한민국 성장의 핵심 동력이었던 과거의 정보화 혁명을 언급하며 “현재 마주한 AI 혁명이라는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연합회가 정보기술 산업 발전은 물론 각 회원사의 성장을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이를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조직적 역량 강화가 연합회의 최우선 과제라고 역설했다.
이어 “임원사를 포함한 모든 회원사와의 긴밀한 소통 채널을 가동해 활동목표와 추진과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양 회장은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광운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자신문에서 편집국장과 대표이사 사장을 지낸뒤 2023년부터 컴투스홀딩스 감사로 활동했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정산연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한편 연합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올해 사업 계획·예산안을 처리하는 한편 신임 임원 선임안을 의결하며 조직 정비를 마쳤다. 부회장직에는 이수정 한국아이비엠 사장이 연임을 확정 지었으며, 이준호 한국CIO포럼 회장이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이사진에는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사장과 박윤하 스피어에이엑스 사장이 연임됐고, 황철이 오픈베이스 사장이 신임 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감사는 김우성 아이티센클로잇 대표가 새롭게 맡았다.
주사무소 이전안도 함께 의결했다. 이에 따라 현재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연합회 사무실은 다음달 1일 서대문구 충현동으로 이전을 마친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