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검진으로 '암 조기발견' 치료 부담 낮춘다…삼성화재, 건강DB 분석

자료=삼성화재
자료=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오는 21일 암예방의 날을 맞아 자사 '건강정보 통합플랫폼(이하 건강DB)'을 활용한 암 관련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2015년부터 10년 이상 축적된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정기 검진과 암 생존율, 치료 부담 등을 분석해 국민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삼성화재 건강DB 분석에서 전체 인구 10만 명당 암 발생자는 2020년 424.5명에서 2025년 576.7명으로 증가했으며, 2025년 신규 암 환자 중 65세 이상 비중은 29.7%로 나타났다.

암 생존율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 진단 후 5년 이상 생존한 고객 비중이 2015년 84.8%에서 2021년 85.4%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암 진단 후 약 10명 중 8.5명 이상이 5년 이상 생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암 진단 이후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암 생존자 지원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화재 건강DB 분석 결과 대장암 진단 이전에 대장용종 치료를 받은 고객은 대장암 치료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내시경을 통해 대장용종 절제 경험이 있는 고객의 대장암 진단 후 평균 의료비는 593만원으로 이는 용종 치료 이력이 없는 고객(921만원) 대비 약 328만원 낮은 수준이다. 또 병원 내원일수 역시 평균 26일로 치료 이력이 없는 고객(52일) 절반 수준에 그쳤다.

이는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진을 통해 대장용종을 조기에 치료할 경우 대장암을 비교적 초기 단계에서 발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립선암은 남성암 발생 순위에서 2019년 6위, 2021년 5위, 2023년 3위로 상승했다. 특히 국가 통계가 아직 발표되지 않은 2025년 데이터에서는 남성암 1위로 나타나 향후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화재 장기미래가치연구소는 “건강DB 분석 결과 고령화로 암 발생률은 증가하고 있지만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할 경우 삶의 질뿐 아니라 의료비 부담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연구를 바탕으로 국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한다는 업의 본질에 충실하겠다”고 전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