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테크노파크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콜럼버스호' 지원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출콜럼버스 사업은 중소기업의 실제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언어장벽 등을 해소하기 위한 실행형 수출 지원 프로그램이다. 신대륙을 개척했던 콜럼버스의 항해처럼 도내 중소기업이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장 탐색 단계에서는 유망 국가 및 산업에 대한 분석과 진입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이후 바이어 발굴과 상담을 통한 항해 단계, 그리고 계약 체결 및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정착 단계까지 전주기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진다.
실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점이 특징이다. 수출콜럼버스는 전 세계 24개국, 33개 주요 도시에서 활동하는 50명의 글로벌 현지시장 전문가로 구성했으며, 각 지역 시장 특성과 산업 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들은 현지 바이어 발굴, 상담 주선, 시장 정보 제공 등 실질적인 현지 주재원 역할을 수행하며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해 실제 거래 성사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수출을 지원한다.
박순기 충북TP 원장은 “수출콜럼버스 사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중소기업이 스스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돕는 실행형 플랫폼”이라며 “특히 한국어 기반 수출 지원 체계를 통해 누구나 쉽게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