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24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자기주식 소각 승인 등 5개 의안이 통과됐다.

LG생활건강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6.7% 감소한 6조3555억원, 영업이익은 62.8% 줄어든 1707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858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배당은 보통주 1주당 1000원, 우선주 1050원으로 결정됐다.
이번 주총에서는 상법 개정에 따라 주주 권한 강화를 위한 정관 변경도 승인됐다.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 삭제, 전자주주총회 도입, 독립이사 명칭 변경 등이 포함됐다. 사외이사 김재환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로 선임됐다. LG생활건강 감사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다.
이선주 LG생활건강 사장은 “해외 지역별 집중 전략을 통해 각 나라의 대표 커머스 채널을 집중적으로 파고 들며 디지털 비중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면서 “고성장 채널 및 지역을 중심으로 10대 브랜드를 집중 육성해 2026년을 성장 전환의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