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DA-온누리국제영업비밀보호센터, '데이터 30조 시대' AI 데이터 증빙 MOU 체결

한국인공지능데이터과학협회(KAIDA,)는 온누리국제영업비밀보호센터와  4일 인공지능(AI) 데이터의 원본 증빙과 영업비밀 보호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 게티이미지).
한국인공지능데이터과학협회(KAIDA,)는 온누리국제영업비밀보호센터와 4일 인공지능(AI) 데이터의 원본 증빙과 영업비밀 보호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 게티이미지).

한국인공지능데이터과학협회(KAIDA, 회장 김영찬)는 4일 온누리국제영업비밀보호센터(센터장 최윤경)와 종로구 수운회관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의 원본 증빙과 영업비밀 보호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양 기간은 국내 데이터 산업 시장이 30조원 규모로 성장함에 따라 AI 학습용 데이터 원본성을 입증하고 지식재산권(IP) 침해·영업비밀 유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

특히, AI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국내 기업이 안심하고 데이터를 거래할 수 있는 건강한 데이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을 모은다.

KAIDA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온누리국제영업비밀보호센터가 제공하는 '온누리원본증명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최근 생성형 AI와 거대언어모델(LLM)의 급격한 발전으로 고품질 데이터의 가치가 크게 높아지는 한편, 데이터 소유권 분쟁과 불법 복제 문제는 산업 발전의 주요 리스크로 주목받고 있다.

온누리원본증명서비스는 데이터의 생성 시점과 원본 여부를 공신력 있게 증명하는 기술로, 원본 파일에서 전자지문(암호값)·전자서명·시간정보를 추출해 저장함으로써 원본 자체의 외부 유출 없이 보유 사실과 시점을 입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사용자 기기 내 암호화 구조를 통해 원본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데이터 크기에 제한 없이 대용량 데이터에 대해서도 암호화 기반 증명을 제공할 수 있다. AI 학습 데이터와 같이 방대한 데이터 자산 보호에 적합하다.

온누리국제영업비밀보호센터는 지식재산처 지정 영업비밀 원본증명기관으로서, 영문 원본증명서 발급 역량을 갖추고 있어 세계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AI 기업에 강력한 법적 증빙 수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AIDA 관계자는 “데이터 30조 원 시대의 핵심은 결국 데이터의 질과 신뢰”라며 “온누리국제영업비밀보호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협회 회원사들이 공들여 구축한 AI 데이터가 법적으로 보호받고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온누리국제영업비밀보호센터 측은 “AI 데이터는 기업의 핵심 영업비밀이자 국가적 자산”이라며 “이번 MOU를 계기로 AI와 데이터 과학 분야에서 원본 증명 및 보안 기술이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