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기반 콘텐츠 플랫폼 링고, 구글플레이 출시

전화 기반 콘텐츠 전달 플랫폼 '링고'
전화 기반 콘텐츠 전달 플랫폼 '링고'

전화 기반 콘텐츠 전달 플랫폼 '링고(Ringo)'가 구글플레이에 정식 출시됐다.

링고는 기존 알람 애플리케이션과 달리, 전화 수신 방식을 활용해 사용자에게 콘텐츠를 전달하는 멀티 알람 서비스다.

사용자는 임의로 설정된 시간에 전화를 받고 이를 통해 영상 및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연결된다. 단순 알림을 넘어 직접 도달에 초점을 맞춘 것이 핵심이다.

기존 푸시 알림이나 메시지 기반 콘텐츠 전달 방식은 낮은 확인율과 광고 스킵 문제를 안고 있다. 반면 링고는 전화라는 수단을 활용해 사용자의 반응을 유도하고 콘텐츠 도달률을 높이는 구조를 구현했다.

특히 링고는 정부 부처, 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 브랜드가 직접 콘텐츠를 전달할 수 있는 채널 기능을 제공한다. 알고리즘 노출에 의존하지 않고 구독자에게 콘텐츠를 전달할 수 있어 콘텐츠 전달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수익 구조 역시 차별화했다. 링고는 성별, 지역, 나이 등 최소한의 정보만을 기반으로 한 타겟 마케팅 시스템을 적용했다. 광고주는 원하는 사용자 조건을 설정한 뒤, 1인당 단가를 직접 책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플랫폼은 조건에 맞는 사용자에게 광고를 전달하고 사용자는 콘텐츠 시청에 대한 보상으로 포인트나 캐시를 지급받는다.

링고 관계자는 “기존 광고는 보여지는 것에 집중했다면, 링고는 실제 도달과 참여에 집중한 플랫폼”이라며 “보유 중인 특허 4개를 기반으로 사용자, 크리에이터, 광고주 모두에게 수익과 가치를 동시에 제공하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