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플레이스가 고객이 픽업오더 매장에 처음 방문했더라도 미리주문하고 제품을 받을 수 있도록 픽업오더 서비스를 강화한다. 가게가 주문을 받는 것에서 나아가 사용자가 능동적으로 주변 픽업오더 매장을 검색하고 주문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될 전망이다.
토스플레이스는 최근 위치기반서비스 이용약관 개정을 통해 '지도 기반 매장 탐색 서비스'를 추가했다. 서비스는 이용자 위치 주변에 있는 픽업오더 매장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주부터 카카오톡 토스오더 채널에서는 '기다림 없이 미리주문' 기능을 통해 방문 전 주문·결제 후상품을 픽업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고객이 한 번 이상 방문했던 픽업오더 매장에서만 미리주문이 가능했다. 그간 토스오더 픽업주문은 카카오톡 토스오더 채널, 가게가 SNS에 올린 픽업주문 링크, 매장 내 QR코드로 고객이 들어와 픽업주문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돼왔다.
픽업오더 서비스 강화는 토스플레이스 가맹점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가맹점이 별도의 홍보를 하지 않더라도 매장 인근 고객들에게 자동으로 노출돼 주문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토스플레이스 가맹점은 30만 곳 이상이며, 연내 가맹점 100만 곳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 내 픽업 주문 서비스 대비 경쟁력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는 각각 '픽업', '포장' 주문에서 사용자가 근처 주문 가능한 매장을 검색하고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토스플레이스는 앱이 아닌 카카오톡 기반 주문으로, 토스 앱을 설치하지 않은 이용자까지 고객층을 확장했다.
한편 토스는 토스페이 서비스에서도 사용자 위치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 근처 토스페이 가맹점과 가맹점에서 토스페이로 결제 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알려준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