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거짓말? 이승건 토스 대표 “직원 100명 월세·이자 전액 평생 지원”

이승건 토스 대표
이승건 토스 대표

이승건 토스 대표가 자신의 집을 팔아 직원들의 주거비를 평생 지원하겠다는 파격 선언을 했다.

이 대표는 1일 사내 메신저를 통해 “개인 명의로 소유·거주중인 집을 팔고, 차익으로 토스팀원 100명의 월세·이자 전액을 평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올린 글에 따르면, 1일 오후 9시까지 신청받은 뒤 오후 9시부터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직원은 4월부터 주거 계약서 사본이나 대출 계약서 사본을 보내면 매달 내는 월세나 대출이자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자가 부동산을 소유하게 될 때까지 지원한다.

이 대표는 “창업하기 전부터 누구는 부동산으로 큰 수익을 올리고, 누구는 주거비 때문에 생존에 어려움을 겪는 부조리에 대해 큰 문제의식이 있었다”며 “평소 갖고 있던 생각을 실천해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토스는 이전에도 만우절 행사로 직원 10명을 추첨해 테슬라 1년 장기렌트, 직원 100명에게 오키나와 여행을 지원한 적이 있다. 두 경우 모두 경비 전액을 이 대표가 사비로 부담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