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업사이클 기업 10곳 육성…최대 1150만원까지 지원 확대

집중육성·일반과제 운영…성과 중심 체계로 유연성 강화
도내 업사이클 기업 대상…서류·발표평가로 4월 말 선정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업사이클 기업 10곳 육성…최대 1150만원까지 지원 확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원장 김혜애)은 업사이클 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경기도 업사이클 기업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업사이클 기업의 제품 개발과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폐기물 감축과 자원순환 산업 확대를 목표로 한다.

과제 유형은 집중육성과 일반으로 나뉜다. 유형별 지원체계를 달리 적용하고, 필요할 경우 평가를 거쳐 예산 항목 간 조정도 허용할 방침이다.

집중육성 과제는 폐기물 문제 해결과 업사이클 기술 고도화에 초점을 맞췄다. 선정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1150만원을 지원하며, 인건비와 시제품 제작비, 재료비, 기자재 구입·임차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일반 과제는 업사이클 제품 활용 확대와 사업화 지원에 중점을 뒀다. 기업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고, 디자인 개발과 전문가 활용, 전시회 참가 등에 필요한 비용으로 쓸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소재 업사이클 관련 중소기업이다. 집중육성 과제는 공고일 기준 업력 1년 이상 기업만 신청할 수 있고, 일반 과제는 업력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다. 선정 기업은 총사업비의 2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모집 규모는 총 10개 기업이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집중육성 과제 2개 사와 일반 과제 8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도 업사이클플라자 누리집에서 하면 되며, 서류 검토와 발표평가를 거쳐 이달 말 최종 지원기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혜애 원장은 “업사이클 산업은 단순한 환경 활동을 넘어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산업적 가치가 큰 분야”라며 “기술 개발부터 시장 진입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