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AI 결합 아이디어 발굴…'국토교통 경진대회' 개최

2026 국토·교통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2026 국토·교통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국토·교통 데이터를 기반으로 창업과 서비스 혁신을 끌어낼 아이디어 발굴이 시작된다.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실용화 모델을 찾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국토교통부는 6일부터 '2026 국토·교통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데이터 이용 활성화와 민간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행사로, 기존 국토교통 빅데이터 해커톤과 도로공사 교통데이터 공모전을 통합해 2022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2012년 이후 수상작 125건 가운데 19건이 창업이나 제품 출시로 이어졌다.

올해 대회는 '데이터와 AI로 여는 국토교통 혁신'을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부동산원 주택도시보증공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교통연구원 등이 공동 주관한다.

참가는 정책·창업 아이디어 분야와 제품·서비스 개발 분야로 나뉜다. 국토·교통 분야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지원할 수 있다. 공무원과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직원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심사는 서류와 발표 평가를 거쳐 총 10개 팀을 선정한다. 총 상금은 3400만원 규모다. 대상 1팀에는 장관상과 700만원이 수여된다. 우수상 8팀과 특별상 1팀에는 기관장상과 각 300만원이 주어진다. 특별상은 통합교통서비스(K-MaaS) 본사업 전환에 맞춰 이용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별도로 마련했다.

수상팀에는 후속 지원도 이어진다. 대상 수상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본선 진출 기회를 얻는다. 창업을 준비하는 팀에는 멘토링과 금융 지원 등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회 접수는 5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유신근 국토부 정보화통계담당관은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국토교통 서비스 혁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