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바이오진흥원(원장 김기홍)은 바이오의약본부가 지난달 23일부터 2주간 '2026년 조선대학교 약학대학생 제약실무실습'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제약실무실습은 조선대 약대 6학년에 재학 중인 1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기준 운영 체계를 기반으로 한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교육과정은 GMP 품질시스템 운영,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제조시설 관리와 같이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내용으로 교육생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역량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프로그램은 제약실무실습 협력을 위해 전남바이오진흥원 바이오의약본부와 조선대 약학대학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약학대학생 7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습프로그램을 제공해 실무역량 강화에 힘쓴 바 있다.
한편, 화순은 지난해 6월 산업통상부로부터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돼 약 330만㎡(100만평) 규모의 첨단 백신·면역치료 산업 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연계한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체계 구축이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진흥원은 총 60억원을 투입, 2026년까지 GMP 실습 교육장, Non-GMP 실험실습실 및 첨단 장비 인프라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교육생 숙소(게스트하우스) 조성 등 정주 여건 개선으로 올해부터 연간 1000명의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마련한다는 목표다.
서동삼 전남바이오진흥원 바이오의약본부장은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약사들이 다양한 진로에 관심을 갖고, 바이오의약 산업 현장에서 핵심 역할을 맡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바이오진흥원은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화순캠퍼스를 중심으로 국내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대학과 지속적인 협력 확대로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