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8일 출마선언…재선 레이스 본격 시동

시장직 유지 여부 관심…법정 기한 맞춰 직무 절차 진행
행사 25~30분 진행…선언문·보도자료·사진 별도 배포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준 경기 수원특례시장이 오는 8일 수원 화성행궁광장에서 민선 9기 수원시장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연다.

5일 이 시장 측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출마선언문을 직접 낭독한 뒤 민선 8기 4년 시정에 대한 소회와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 핵심 정책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1시50분 기자단 사전 입장으로 시작해 오후 2시 개회, 약력 소개, 출마선언문 낭독, 폐회 순으로 진행한다. 현장 질의응답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이뤄지지 않는다. 출마 선언 보도자료 원문과 선언문 전문, 현장 사진은 행사 종료 직후 별도 배포할 예정이다.

출마 선언 이후 시장직 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시장 측은 당내 경선은 현직 신분으로 치르되, 시장 직무 정지는 공직선거법상 기한에 맞춰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후보자 등록 전까지는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직무를 수행해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시장은 현재 수원시장을 맡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갑 지역위원장,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전문위원,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한국토지주택공사 이사회 의장 등을 지냈다.

이 시장 측 관계자는 “현직 시장으로서 125만 수원시민의 일상 행정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시정을 책임지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며 “법령이 허용하는 기한 내에서 시정 공백을 최소화한 뒤 관련 절차를 밟겠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