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국제 수준 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 확대 구축…임상·비임상 고도화

강일구 호서대 총장(오른쪽 두 번째)이 성은현 부총장(왼쪽 두 번째)과 함께 바이오의학과연구센터 개소식에 참석 후 센터내 연구 실험장비를 둘러보고 있다.
강일구 호서대 총장(오른쪽 두 번째)이 성은현 부총장(왼쪽 두 번째)과 함께 바이오의학과연구센터 개소식에 참석 후 센터내 연구 실험장비를 둘러보고 있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6일 아산캠퍼스 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 확대 구축에 따른 개소식을 열고 국제 수준의 GLP(비임상 기준), GCP(임상 기준) 기반 바이오 시험연구 인프라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는 시험·인증과 기업 기술지원을 수행하는 호서대 산학협력단 검인증기술원에 설치한 기관이다. 전체면적 약 1710㎡ 규모의 연구시설과 바이오 전문인력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센터 1층에는 검역실, 동물 임상 효능실험실, 수술실, 조제실 등 동물시험시설이 들어섰다. 2층에는 세포독성실, 유전독성실, 미생물실, 바이러스실, 기기분석실, 전처리실 등 GLP, GCP 시험·분석실을 갖춰 통합 바이오 연구 환경이 조성됐다.

특히, 반려동물용 의약품, 동물용 백신, 진단키트 등에 대한 임상 효능·안전성 검증과 동물 대체 시험 분야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들 분야의 고도화를 통해 동물용 의약품과 바이오 소재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인공지능(AI) 안전성·유효성 예측, 동물 대체 시험, 미생물·바이러스 시험, 약물 분석 등에 대한 효율적인 연구체계를 마련했다.

호서대는 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를 통해 GLP, GCP 시험연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향후 해외 바이오기업의 시험 수요까지 대응하는 아시아 바이오 시험·검증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정상희 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장은 “비임상시험과 임상시험 고도화를 통해 바이오산업 기술지원을 확대하고 관련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호서대 산학협력단 검인증기술원은 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를 비롯해 지열인력양성센터, 산업안전기술연구센터, 3D기술센터, 패키지기술혁신센터, 보건환경인증센터, AI인증센터, 소방방재연구센터 등 총 8개 전문 연구센터를 운영하며 시험·인증과 기업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