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영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사장이 임기를 1년여 남겨두고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8일 확인됐다.
민 사장은 지난 2024년 8월 1일 제15대 코바코 사장으로 취임했으며 2027년 7월 31일 임기 만료 예정이었다. 사퇴 의사가 확인됨에 따라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 퇴진하게 됐다.
민 사장의 후임 인선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코바코 내부에서는 조직 개편과 경영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인사가 선임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코바코는 2024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D등급(미흡)을 받았다. 최근 10년간 누적 영업손실은 1921억원에 달한다. 최근에는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통폐합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의 방송 관련 기능을 이관받아 '한국방송미디어통신진흥원'으로 개편하는 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