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폐업 소상공인의 심리 회복과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희망리턴패키지 심리회복지원' 프로그램 현장 점검에 나섰다. 숲 치유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향후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인태연, 이하 소진공)은 최근 국립대전숲체원에서 '희망리턴패키지 심리회복지원'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인태연 이사장을 비롯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관계자와 심리회복 프로그램 참여 소상공인 등 총 14명이 참석해 폐업 소상공인의 우울감과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심리 회복 지원 프로그램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희망리턴패키지 심리회복지원' 사업은 폐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심리적 안정을 회복하고 재도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소진공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협업해 숲 치유 프로그램 등 산림치유 활동을 통해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심리회복지원 프로그램 참여 소상공인들이 숲속 트레킹 등 체험 활동에 대한 소감을 공유하고, 프로그램 참여 과정에서 느낀 심리적 회복 효과와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인태연 이사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체감하고, 치유 담당자와 참여 소상공인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에서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심리적 안정 및 회복 체감, 재기 의지 강화, 지속적인 사후관리 지원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이 제기됐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심리회복 프로그램이 단순한 휴식을 넘어 참여자들의 우울감 감소 등 실질적인 회복에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향후 데이터 기반의 성과 분석 및 현장 수요를 적극 반영한 참여자 중심의 유연한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재기 소상공인 지원을 고도화 하겠다 ”고 말했다 .
한편 소진공은 '희망리턴패키지'를 통해 원스톱 폐업지원, 특화 취업지원, 재기사업화 지원 등을 제공하며 위기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와 신속·안전한 폐업 이후 지속 가능한 취업 및 재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