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일전자가 버스정류장에 최적화된 'AI 휴먼 대화형 키오스크' 기술을 공개했다.
신일전자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새움소프트와 개발한 키오스크는 별도 입력 과정없이 AI 디지털 휴먼과 실시간 음성 대화를 통해 교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직관적인 사용 환경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실시간 수집되는 교통 데이터를 기반으로 △목적지까지 이동 방법 안내 △대중교통 연계 경로 분석 및 안내 △이동 수단별 예상 소요 시간 비교 △실시간 교통 정보 안내 △인근 생활 편의 정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설계를 반영됐다. 이용자가 화면을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시각적 인지에 최적화된 화면 각도를 구현했으며, 노약자나 몸이 불편한 이용자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몸을 지지할 수 있는 손잡이 구조를 갖췄다.
음성 인터페이스 환경을 고려한 음향 설계 기술도 적용했다. 버스정류장은 차량과 주변 환경 소음이 많은 공간이라는 점을 감안, 사용자 음성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고성능 지향성 마이크를 탑재했다.
신일전자는 안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AI 키오스크 실증 사업을 통해 키오스크 하드웨어 설계·제작에 참여했다. 안양역·안앙중앙시장·동안구청·인덕원역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시범 운영된 이후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설치 범위를 점진 확대할 예정이다.
신일전자 관계자는 “공공 시설 환경에 적합한 구조와 사용자 중심 인체공학적 설계를 함께 반영한 키오스크로, 시민 교통 정보 접근 편의성을 높였다”고 소개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