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현지시각) 인도 구자라트주에서 가축을 돌보던 한 남성이 사자에게 붙잡힌 채 사자의 몸을 쓰다듬으며 약 30분 만에 극적으로 탈출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사자가 남성을 바닥에 눌러 제압한 채 놓아주지 않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주변 주민들이 소리를 지르고 돌을 던졌지만 사자는 쉽게 물러나지 않았습니다.
이후 남성은 사자의 몸을 쓰다듬었습니다. 결국 사자는 남성을 놓고 현장을 떠났습니다. 현재 그는 목과 어깨, 손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칼루바이 씨는 “사자가 어깨를 들이받아 넘어뜨린 뒤 손을 물고 약 30분간 붙잡고 있었다”며 “사자를 쓰다듬은 뒤에야 풀려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산림당국은 주민들의 소음과 움직임에 영향을 받은 사자 무리가 이동하던 중 공격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해당 사자 무리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