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1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9224억원 순증…은행권 1위

3년 연속 증가액 1위 이어 올해도 선두…누적 적립금 49조3037억원
[사진= 하나은행 제공]
[사진=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이 2026년 1분기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액 1위를 기록하며 시장 선두 입지를 굳혔다.

15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지난해 말 대비 9224억원 증가한 49조303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은행권 퇴직연금사업자 중 가장 큰 증가 폭이다.

하나은행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액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다시 한번 성과를 거두며 퇴직연금 전문 은행으로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비대면과 대면 채널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연금자산관리 서비스가 성장을 견인했다. 하나은행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 투자일임 서비스와 카카오톡 기반 맞춤형 모델 포트폴리오(MP)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적립부터 인출까지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인공지능(AI) 연금투자 인출기 솔루션도 운영 중이다.

오프라인 상담 서비스도 확대했다. 퇴직연금 우수고객(VIP)을 위한 '연금 더드림 라운지'와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움직이는 연금 더드림 라운지', 기업 임직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 '하나 무빙클래스' 등을 통해 밀착형 자산관리를 지원한다.

하나은행 퇴직연금그룹 관계자는 “하나은행을 동반자로 선택한 고객 신뢰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안정적인 자산 운용을 위해 차별화된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