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新 장르 ‘한가’…유레카, 콘서트·가요제 동시 개최

한국형 新 장르 ‘한가’…유레카, 콘서트·가요제 동시 개최

작곡가 겸 프로듀서 유레카(EuReKa)가 새로운 음악 장르 ‘한가(HANGA)’를 공식적으로 선보인다.

오는 4월 21일 용산아트홀 가람에서 개최되는 ‘유레카 콘서트 & 유레카 가요제 왕중왕전’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유레카가 구축해온 음악 세계관 ‘한가(HANGA)’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가(HANGA)’는 한국인의 정서인 ‘한(恨)’을 기반으로, 전통 감성과 현대 음악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음악적 시도다. 트로트와 발라드, 엔카의 경계를 확장하는 방향성을 담고 있다.

유레카(본명 김준하)는 그간 에녹의 ‘대전역 부르스’, 신유의 ‘초행’, 이자연의 ‘무소유’, 서지오의 ‘위험한 사랑’, 진혜진의 ‘선물’ 등 한국적 정서를 기반으로 한 다수의 곡을 통해 이른바 ‘한가’로 이어지는 음악적 흐름을 꾸준히 구축해왔다.

특히 진소리의 ‘나비의 꿈’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만들어진 곡으로, 당시의 감정과 기억을 음악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는 ‘한가(HANGA)’가 단순한 장르를 넘어 한국 사회의 감정과 서사를 담아내는 음악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행사는 1부 ‘유레카 콘서트’와 2부 ‘유레카 가요제 왕중왕전’으로 구성된다.

1부 콘서트에서는 진혜진, 장군, 한상아, 오강혁, 윤동진, 하태하, 명지 등 현역 가수들이 참여해 각자의 서사와 감정을 담은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지는 2부 가요제에서는 총 9명의 참가자가 경연을 펼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유레카의 신곡 프로듀싱을 통한 정식 가수 데뷔 기회가 제공된다.

MC는 가수 진혜진과 방송인 김재롱이 맡으며, 초대 가수로는 이용주, 김경민, 상여자들, 정의송 등이 출연한다.

유레카는 “이 무대는 단순한 경연이 아니라 누군가의 시작을 만들어주는 자리”라며 “앞으로 ‘한가(HANGA)’를 통해 새로운 음악 흐름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Silver iTV를 통해 공개 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