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 베스트 프랙티스] 라이너 “환각 줄인 AI 검색으로 기업 AX 파트너 자리매김”

A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가 '실전 혁신 사례로 보는 AI 실행 전략'을 주제로 23일 서울 서초구 전자신문사에서 열렸다. 강정구 라이너 AI전략 총괄이 '엔터프라이즈 서치 & 인텔리전스: 에이전틱 AI 실증 사례'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A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가 '실전 혁신 사례로 보는 AI 실행 전략'을 주제로 23일 서울 서초구 전자신문사에서 열렸다. 강정구 라이너 AI전략 총괄이 '엔터프라이즈 서치 & 인텔리전스: 에이전틱 AI 실증 사례'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라이너가 출처 기반 인공지능(AI) 검색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 업무를 에이전트화하고, 기업의 AI 전환(AX)을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강정구 라이너 AI전략 총괄은 전자신문 주최 'A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에서 정보 탐색 시장이 검색, 추천, 생성형 AI를 거쳐 에이전트 서치 시대로 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강 총괄은 “올해부터 에이전트 시대가 되면서 에이전트 서치가 점점 더 중요해질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라이너는 누적 가입자 1300만 명을 보유한 K-AI 서비스다. 사실 기반 질의응답 능력을 평가하는 '심플큐에이(SimpleQA)' 벤치마크에서 95.3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정확도를 앞세우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가 선정한 글로벌 톱 50 AI 서비스에 포함됐다.

강 총괄은 AI가 단순 답변 생성을 넘어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 단계로 진화할수록 정확도가 중요해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시대가 될수록 정확도의 문제가 더 심각해질 것”이라며 “부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게 되면 이 부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는 위험성을 내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라이너는 문장별·라인별로 출처를 제시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환각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 총괄은 AX를 단순한 AI 도구 도입이나 업무 자동화가 아니라,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와 암묵지를 AI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전환하는 과정으로 정의했다. 그는 “AX는 기업이 가지고 있는 핵심 노하우를 AI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총괄은 업무 특화 AI 에이전트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라이너는 기업 실사 에이전트, 리서치 에이전트, 마케팅 에이전트 등을 구축하고 있다. 강 총괄은 기업 실사 에이전트와 관련해 “3주에서 2~3개월이 걸리던 일을 수분으로 단축시켰다”고 말했다.

라이너는 향후 AX 아카데미, AX 컨설팅, 에이전트 구축 사업을 통해 기업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 총괄은 신뢰성, 실제 업무 적용 경험, 조직 내 지속 가능성을 앞세워 라이너를 기업 AX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