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4월 추천작] 리서치팩토리 '싸이트웰'

싸이트웰(CiteWell)
싸이트웰(CiteWell)

리서치팩토리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짜·왜곡 참고문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AI 기반 학술 무결성 검증 플랫폼 '싸이트웰(CiteWell)'을 출품했다.

싸이트웰은 논문에 포함된 참고문헌을 글로벌 학술 데이터베이스와 자동으로 대조·분석해, 해당 참고문헌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여부와 저자·연도·저널명·DOI 등 메타데이터의 정합성을 검증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참고문헌 단위의 신뢰도 점수와 논문 단위의 종합 검증 리포트를 제공하며, 평균 6초 이내에 검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엔드노트(EndNote), 조테로(Zotero), 멘들레이(Mendeley) 등 참고문헌 관리 소프트웨어가 인용 삽입과 형식 변환 등 작성 편의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과 달리, 싸이트웰은 '검증'을 핵심 가치로 하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카테고리를 제시한다.

싸이트웰은 생성형 AI가 만들어낸 허위 참고문헌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상용 솔루션이다. 향후 핵심 기능인 참고문헌 검증 기술을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고도화하여, 논문 투고·심사 시스템에 직접 연동되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싸이트웰은 특정 학문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전 학문 분야로 확장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 영어·한국어·일본어·중국어·힌디어 등 다국어 환경에서도 동일한 검증 품질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적 확장성을 발판으로 글로벌 학술 출판 시장을 겨냥할 방침이다. 특히 생성형 AI 활용과 출판 리스크 관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미국 시장을 1차 목표 시장으로 설정했다. 미국 현지 학술지 및 출판사를 대상으로 파일럿 프로젝트를 추진한 뒤 기업간거래(B2B) 구독 계약을 통해 수출 실적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리서치팩토리는 이미 국내 40개 이상의 학회 및 출판 기관에 상용 도입했으며, 90% 이상의 재계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싸이트웰의 핵심 알고리즘과 검증 성능을 SCIE 학술지인 보건의료교육평가(JEEHP)에 논문화함으로써, 기술적 신뢰성과 공신력을 학술적으로도 입증했다.

향후 싸이트웰을 학술지 단위 도입을 넘어 출판사 및 논문 투고·심사 시스템 전반에 내재화되는 검증 인프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시대에 요구되는 새로운 학술 출판 표준을 제시하고, 글로벌 학술 무결성 검증 시장을 선도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유정주 리서치팩토리 대표는 “생성형 AI가 논문 작성 과정에 빠르게 활용되면서, 형식적으로는 완성도가 높지만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거나 일부 정보가 왜곡된 참고문헌이 투고 논문에 포함되는 사례를 반복적으로 경험했다”며 “참고문헌 검증을 넘어, 생성형 AI 시대에 요구되는 학술 출판 전반의 무결성을 관리하는 종합적인 AI 기반 출판 리스크 관리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정주 리서치팩토리 대표
유정주 리서치팩토리 대표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