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지난 24일 '가플지우' 캠페인 추진 협약식을 열고 자원순환 활성화와 환경보호 활동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 바다'의 줄임말인 '가플지우'는 지난 2018년 이마트, 테라사이클, 한국P&G가 시작한 이후 유통사·제조사·공공기관 등 19개사가 참여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으로 성장했다.
그동안 전국 이마트 매장 내 플라스틱 수거함 설치를 시작으로 참여 기관과 활동 범위를 확대했다. 현재는 해안 정화 활동과 해양 환경 보호 교육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기존 파트너사에 더해 블루사이렌, 한국농수산재활용사업공제조합, 유엔협회세계연맹, 재단법인 나섬, 한국청소협회, 무림페이퍼, 한국청정음료,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등이 참여했다.

올해부터는 고품질 자원화가 가능한 플라스틱뿐 아니라 재활용이 어려웠던 저품질 폐플라스틱까지 활용 범위를 넓혀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제작해 지역사회에 환원할 예정이다. 시민 참여형 해안 정화 활동 '이달의 바다'와 바다의 날(5월 31일)을 기념한 어린이 해양체험 교육도 강화한다.
이마트는 2018년부터 2026년 3월까지 매장 수거함을 통해 총 64톤 플라스틱을 수거했다. 이를 어린이 교통안전 반사판 2만1000개, 접이식 쇼핑카트 1만3500개, 집게 3000개 등으로 업사이클링해 기부했다. 일부는 쇼핑용 장바구니로 재활용돼 매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또한 2022년부터 진행한 해안 정화 활동에는 총 68회에 걸쳐 약 30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누적 22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마트는 2023년부터 컬처클럽을 통해 해양 환경 보호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창열 이마트 ESG담당은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하는 '가플지우'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면서 “이마트는 고객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