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충북도청 '클라우드 기반 정보자원 통합환경 구축 사업' 수주

이노그리드, 충북도청 '클라우드 기반 정보자원 통합환경 구축 사업' 수주

이노그리드가 충청권 지자체의 공공 클라우드 사업을 수주하며 중부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노그리드는 충청북도청의 '클라우드 기반 정보자원 통합환경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주관기업으로서 사업 전반을 총괄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달 27일부터 오는 7월 26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이노그리드는 충북도청의 정보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클라우드 통합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자사의 핵심 솔루션인 △오픈스택잇(OpenStackit) △SE클라우드잇(SECloudit) △탭클라우드잇(TabCloudit) △데브옵스잇(DevOpsit) 등을 '풀스택(Full-Stack)'으로 적용해 충북도청에 최적화된 인프라와 관리 체계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노그리드는 경쟁사와의 제안 경쟁에서 풍부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노하우와 독보적인 기술력을 앞세워 수주를 이끌어냈다. 특히 단기간 내 고효율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해야 하는 고객 요구에 맞춰 최적의 아키텍처와 전략을 제시한 점이 주효했다. 충북도청 주요 협력사와의 연계 체계 및 제조사의 직접 기술 지원 구조를 제안해 안정적인 사업 수행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가격 평가와 기술 평가를 합산한 최종 점수에서도 경쟁사를 앞섰다.

이번 사업은 이노그리드가 추진 중인 'xPU 기반 AI 인프라 기술 로드맵'과도 궤를 같이한다. 이노그리드는 GPU·NPU·CPU·QPU 등 다양한 컴퓨팅 자원(xPU)을 하나의 풀로 통합하고,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단일 콘트롤 플랜으로 제어하는 기술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로드맵상 오픈스택잇은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기반의 인프라 통합과 GPU 중심 자원 제어를 담당하는 핵심 축이며, 이를 다른 솔루션들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차세대 AI 인프라 환경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수주가 HCI 아키텍처 기반의 공공 클라우드 구축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동안 대전지사를 중심으로 추진해 온 지역 거점 기반 확산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났다는 점도 고무적이라고 자평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이번 수주는 충청권 공공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자, 이노그리드의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라며, “충북도청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전국 공공기관으로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가속화하는 한편, xPU 기반 AI 인프라 확산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