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보원, 기관 첫 노동이사 선임…“노사 소통 제도적 강화”

(왼쪽부터)한국사회보장정보원 안세진 신임 노동이사, 김현준 원장, 구철회 신임 비상임이사, 정원오 신임 비상임이사가 27일 서울 광진구 사보원 본원에서 기념촬영했다.(사진=한국사회보장정보원)
(왼쪽부터)한국사회보장정보원 안세진 신임 노동이사, 김현준 원장, 구철회 신임 비상임이사, 정원오 신임 비상임이사가 27일 서울 광진구 사보원 본원에서 기념촬영했다.(사진=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기관 설립 최초로 노동이사 제도를 신설했다. 참여 기반 의사결정으로 기관 운영 투명성을 강화한다.

사보원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모 절차를 거쳐 비상임이사 3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비상임이사들을 기관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해 경영 성과 창출에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에 선출된 정원오 신임 비상임이사는 성공회대 사회융합학부 교수로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사회보장 정책과 복지행정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보원 정책 방향 설정에 기여한다.

구철회 신임 비상임이사는 청주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공행정·인사 분야 경험을 토대로 공공기관 조직 운영의 공정성과 효율성 제고를 이끈다.

이번 선임에는 기관 첫 노동이사인 안세진 비상임이사가 포함됐다. 안 노동이사는 기관 설립 초기부터 근무하며 현장 실무 경험과 조직 내부 이해도가 높은 인물로, 직원 관점을 경영에 반영해 노사 간 소통을 제도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사보원은 기대했다.

김현준 사보원은 “이번 비상임이사 선임으로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 혁신과 기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