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GM(GM한국사업장) 노동조합이 기본급 인상과 3000만원 성과급을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에서 요구할 예정이다.
전국금속노조 한국GM지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의 임단협 요구안을 확정했다.
노조는 조합원 1명당 3000만원 성과급 지급과 월 기본급 14만9600원을 정액으로 올려달라고 요구할 방침이다. 성과급은 지난해 한국GM 총매출 가운데 15%를 6300명에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산정됐다.
또, 노조는 노동시간 단축과 생산 현장 적정 인력 유지를 위해 점심시간 20분 연장과 내년까지 주 4.5일제 도입을 제안했다.
노조는 GM 한국 사업장 미래 발전과 고용 안정을 위한 후속 차량, 미래차, 차세대 엔진 생산을 배정하는 내용도 특별 요구안에 포함했다. 아울러 회사 이익잉여금 50% 이상 국내 투자, 내수 시장 점유율 10% 회복, 수출 시장 다각화를 요구했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해 100% 수출하는 뷰익 엔비스타를 내수 시장에 출시하라는 사항도 요구했다.
한국GM 노사는 정비기술센터와 하이테크센터 지속 가능성 보장과 활성화 방안, 비정규직 관련 문제 등도 협의할 예정이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