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F는 수입 판매 브랜드 '바버'가 인공지능(AI) 기반 버추얼 피팅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패션 특화 AI 기업 사맛디의 가상 착장 솔루션 '옷똑 VTON'을 기반으로 구현됐다. 고객이 제품을 선택 후 자신의 사진 한 장을 업로드 하면, AI가 해당 상품을 가상으로 착용한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생성해준다.
별도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나 장비 없이 웹사이트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며, 의류의 패턴·질감·실루엣을 자연스럽게 반영해 실제 착용에 가까운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AI 피팅' 버튼을 선택한 뒤 로그인 후 사진을 업로드하면 가상 착용 이미지가 자동으로 생성된다. 해당 서비스는 초기에는 일부 제품을 중심으로 적용되며, 테스트 기간을 거쳐 향후 전 상품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용 횟수는 일 단위로 제공되며 바버 공식 온라인 스토어 회원은 하루 최대 3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단순 기능 도입을 넘어, 바버가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 전략 일환이다. LF는 지난 2024년 9월 바버 한국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한 이후, 브랜드 콘텐츠와 쇼핑 경험을 결합한 플랫폼으로 고도화를 이어오고 있다.
바버는 AI 피팅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5월 1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체험 고객 전원에게 러기지 택을,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캡모자를 증정한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