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마홀딩스 인공지능(AI) 기반 뷰티 상품기획 플랫폼 '라우드랩스'가 오는 6월 마케팅 전략 기능을 갖춘 '프로 모드' 서비스를 도입한다. AI 기반 상품기획부터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까지 서비스를 강화해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콜마홀딩스는 오는 6월 라우드랩스에 '프로 모드'를 추가한다. 라우드랩스는 지난 2월 출시된 국내 최초 AI 기반 뷰티 상품기획 플랫폼으로, 키워드 입력만으로 상품 콘셉트·컬러·제형·용기 타입까지 기획안을 30초안에 제안한다. 완성된 기획안을 바탕으로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과 즉시 협업해 제품 생산 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다.
프로모드는 마케팅 영역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기존 베이직 플랜에 마케팅 키워드 모니터링과 레퍼런스 포스팅 조회 기능을 추가했다. 방대한 양의 소셜 미디어 데이터를 AI로 처리해 유사 상품의 시장 출시 사례와 소비자 반응 등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마케팅 콘텐츠 방향성 수립을 지원한다. 상품 기획서 생성 횟수도 베이직의 월 30회에서 무제한으로 확대된다.
기능은 △시장 트렌드 탐색-메이크업·소셜 미디어·상품 △뷰티 커머스·소셜 미디어 인기 키워드 확인 및 대표 상품과 컨텐츠 완전 조회 △상품 기획서 무제한 생성 및 다운로드 △ 마케팅 키워드 모니터링 △마케팅 레퍼런스 컨텐츠 조회 등으로 구성됐다. 요금은 부가가치세(VAT) 포함 월 3만4900원으로, 베이직(1만2900원)보다 2만2000원 비싸다.
콜마홀딩스는 프로 모드 출시로 상품 기획을 넘어 마케팅 영역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콜마홀딩스는 라우드랩스를 출시하며 1인 사업자와 중소 브랜드들이 AI를 활용해 쉽게 제품을 기획하도록 도와 창업을 돕겠다는 방향성을 밝혔다. 오픈 초기인 현재 가입자들에 베이직플랜 3개월 요금을 면제하는 등 서비스 이용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라우드랩스 출시 이후 국내외 뷰티 브랜드사의 문의가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프로모드 출시로 상품 기획을 넘어 마케팅 영역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새로 시장에 진입하는 브랜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브랜드사가 시장 반응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