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월 20일 열리는 제12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사고력 올림피아드(ASTO) 대구 지역은 경북대학교가 개최한다. 대구 지역 대최는 지난 3회 대회부터 시작됐다. 경북대는 2019년 제6회 대회부터 개최 대학으로 참여하면서 제12회까지 7회 연속 개최기관으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제11회 대회에서는 150여명이 응시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올해는 대구 지역에서 200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에서 이미 여러 차례 개최돼 지역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ASTO에 대한 인지도가 높다.
경북대 SW교육원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AI·SW 교육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5년부터 지역의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SW 가치확산 교육을 지속해 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지원 아래 진행된 SW가치확산 활동은 유치원생, 초·중등 학생, 대학생 교육봉사단, 경력단절 여성, 일반 성인, 시니어를 포괄한다.
![[에듀플러스][제12회 ASTO를 만들다]〈5〉경북대, '요람에서 무덤까지' AI·SW 가치확산…7회 연속 개최, 200명 참가](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4/29/news-p.v1.20260429.0b836196f82f49889132c9618f18088c_P1.png)
지난해 'KNU SW가치확산' 사업은 3세 영유아부터 80세 이상 시니어까지 아우르는 평생교육 모델로 운영됐다. 지역의 역사·문화·예술을 SW와 결합한 'AI enabled 융복합 교육'이 핵심이다. 작년 약 196회 교육을 제공, 수혜자는 4213명에 이른다.
지난 1월 구미과학관에서 학부모와 함께 'AI가 만든 음악 세상-창작의 혁명과 미래'라는 주제로 AI 음악의 생성 원리와 인간과의 협업 가능성을 풀어냈다. 초등 저학년 대상'AI 음악 스토리텔링' 수업은 자녀가 자신만의 세계관을 탐구하고 철학적 사고를 통해 미학적 성찰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학부모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 과학공연 전문단체 'STREAM사이펀'과 협업한 프로그램도 이채롭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대상으로 과학과 연극을 융합한 참여형 무대를 통해 STEAM에 '놀이(Recreation)'를 더한 'STREAM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액체질소 속 극저온 체험-용가리 과자' '베르누이 원리를 이용한 풍선 고리 체험' '공기대포로 느끼는 공기의 힘' 등 체험형 콘텐츠로 어린이의 흥미와 과학적 호기심을 동시에 끌어냈다.

고석주 경북대 SW교육원장은 “전국 청소년이 함께하는 ASTO는 AI 교육의 경계를 확장하는 자리”라며 “교육원 설립 이래로 지역 미래 인재 교육에 늘 주목해 온 경북대는 제12회 ASTO를 통해 학생들이 AI 인재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